여름휴가 어디 갈까 고민된다면? 통영으로 떠나는 가족여행 코스 총집합
남해안 통영은 여름철 아이와 함께 떠나기 딱 좋은 여행지입니다. 케이블카, 루지, 섬투어, 벽화마을 산책에 맛집까지 하루종일 알차게 채울 수 있는 코스가 가득하죠.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자연과 체험, 먹거리를 모두 경험하고 싶다면 이번 여름 통영만한 데 없어요.
통영 케이블카 타고 미륵산 전망대까지, 아이도 반한 풍경
솔직히 케이블카는 어딜 가나 비슷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통영은 달랐어요.
시원한 바닷바람과 한려수도 풍경이 진짜 그림 같더라구요.
아이도 무섭지 않다며 창밖만 뚫어져라 보던 그 모습이 아직도 눈에 아른거려요.
정상에 오르면 미륵산 전망대에서 통영항이 한눈에! 사진 욕심 있는 분들에겐 SNS 필수 인증샷 스팟입니다.
일출·일몰 시간대는 특히 더 감성적이라 커플도 가족도 만족도 최고예요.
스카이라인 루지, 초딩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 짜릿하게
처음엔 아이만 태우려고 갔다가… 저도 두 번이나 더 탔어요.
스카이라인 루지는 트랙이 다양해서 직선, 커브, 추월 코스까지 골라 탈 수 있어요.
모노레일로 올라갔다가 시원한 바람 맞으며 내려오는 그 쾌감이란, 말이 필요 없습니다.
초등학생부터 어른까지 다들 신났고, 바다 보면서 내려오는 뷰가 미쳤어요.
연령제한이 낮아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안성맞춤이에요. 안전장비도 철저해서 안심하셔도 됩니다.
동피랑·서피랑 벽화마을에서 감성 산책과 인생사진 한 방
벽화마을, 사실 좀 식상하지 않냐고요? 통영은 달라요.
동피랑은 바닷마을 감성이 넘치고, 서피랑은 조금 더 한적한 느낌이라 두 곳 다 다른 매력이 있어요.
아이랑 손잡고 골목 따라 걷다 보면 곳곳에 포토존이 숨어있어요.
야외 쉼터나 감성 카페도 많아서, 산책하다 쉬기 좋아요.
소품가게에서 예쁜 엽서 하나쯤 사들고 나오는 것도 은근히 재미있죠.
디피랑 야간 산책, LED 빛의 축제로 마무리
디피랑은 진짜 체험형 산책 코스예요. LED꽃, 조명 오브제, 빛 터널…
밤이 되면 동화처럼 변신하는 곳이라 아이도 어른도 다 좋아했어요.
야간에 바다 풍경과 함께 걸을 수 있어서 더 특별한 기억이 되었죠.
시끄럽지 않고 조용히 감상하면서 산책할 수 있어서, 하루 마무리에 제격이에요.
불빛 속에서 사진도 예쁘게 나오니 꼭 챙겨보세요.
비진도·욕지도·매물도 섬투어, 가족 물놀이에 완벽한 선택
섬 하나쯤 들어가줘야 여름휴가 느낌 나잖아요.
욕지도는 해수욕장도 있고 모래사장도 부드러워서 아이들 놀기 딱이에요.
비진도는 백사장+해안산책로 조합이 예술이고요, 매물도는 물 색깔이 진짜 이국적이에요.
배 타고 30~40분이면 도착하니 멀지도 않고요.
물놀이 장비, 아쿠아슈즈는 필수로 챙기셔야 해요. 섬 안에는 잘 안 팔아요.
통영해저터널, 바다 아래 걷는 신기한 체험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던 곳! 바다 밑으로 이어진 해저터널은
길게 이어지는 통로에 시원한 공기까지 더해져 마치 자연 냉방실 같아요.
역사도 꽤 깊은데, 80년 전 기술로 만든 거라니 신기하죠?
통영항 근처라 동선 짜기도 좋고, 비 오는 날에도 걷기 딱이에요.
아이한테 ‘바다 밑으로 걸어봤어?’라고 물어보면 그때 반응이 또 귀엽더라고요.
청정 통영 바다에서 캠핑과 수륙해수욕장까지
캠핑 좋아하시는 분들은 통영 바닷가에 텐트 한 번 쳐보세요.
파도 소리 들으며 자는 건 진짜 색다른 경험이에요.
수륙해수욕장은 가족 단위로도 유명해서, 안전하게 물놀이 즐기기 딱이에요.
근처에 매물도·욕지도 들어가는 배편도 있어서, 1박 캠핑 후 섬투어도 가능하죠.
다만 여름 성수기엔 예약 필수! 당일치기보단 최소 1박2일 추천드려요.
통영 맛집 탐방: 충무김밥, 활어회, 통영꿀빵 한 판 즐기기
통영 오면 중앙시장 들러야죠. 충무김밥은 물론이고, 활어회 진짜 싱싱합니다.
그냥 눈앞에서 바로 썰어주는데, 이건 먹어봐야 압니다.
통영꿀빵은 기념품으로도 좋고, 당 떨어질 때 하나씩 먹기 최고예요.
포장해서 숙소에서 맥주 한 잔 곁들여도 굿!
시장 물가는 서울보다 훨씬 저렴해서, 쇼핑하기도 좋아요. 꼭 캐리어 공간 비워가세요.
통영 1박2일 코스 추천 루트 한눈에 보기
시간 | 코스 |
---|---|
1일 오전 | 케이블카 + 루지 체험 |
1일 오후 | 벽화마을 + 충무김밥 |
1일 저녁 | 디피랑 산책 + 활어회 |
2일 오전 | 섬투어(비진도 or 욕지도) |
2일 오후 | 시장 쇼핑 + 귀가 |
통영 여름휴가의 핵심 포인트 요약
아이 동반 여름휴가라면 통영은 진짜 다 갖췄어요.
루지처럼 액티브한 체험도 가능하고, 바다·섬·야경 다 감상할 수 있죠.
맛집도 풍부하고, 이동 동선도 짧아 아이랑 다니기 딱 좋습니다.
물놀이 준비물, 여객선 시간표, 시장 쇼핑 예산만 잘 챙기면 후회 없는 여름휴가 보장!
우리 가족, 올해 여름 통영에서 추억 한가득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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