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 준비, 커피와 우유는 언제까지 가능할까?
대장내시경을 앞두고 가장 헷갈리는 게 바로 식단 관리입니다. 특히 커피와 우유를 좋아하는 분들이 “마셔도 되나?” 고민하는 경우가 많죠. 결론부터 말하면 3일 전부터는 블랙커피와 우유 소량 섭취가 가능하지만, 전날 오후 이후부터는 금식이 원칙입니다. 병원 지침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꼭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
대장내시경 3일 전부터 먹을 수 있는 음식
이 시기에는 잔여물이 적은 ‘저잔사 식단’을 지켜야 합니다.
흰밥, 흰죽, 두부, 계란, 감자, 흰생선, 식빵, 카스테라 등이 기본이에요.
우유와 두유, 플레인 요거트는 소량 섭취 가능하고
커피는 ‘블랙’만 허용됩니다.
라떼, 카푸치노, 프림·시럽 들어간 커피는 금지!
장에 잔여물을 남기거나 탈수를 유발할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2일 전 식단 관리, 소식과 소화 잘 되는 음식 위주
검사 이틀 전부터는 음식 양을 줄이고
섬유질이 거의 없는 음식만 섭취하세요.
흰밥 반 공기 + 두부, 계란찜, 맑은 국물 정도가 적당합니다.
우유는 여전히 소량 허용되지만, 개인 소화에 따라 조절하는 게 좋아요.
커피는 하루에 한두 잔 이내 블랙으로만 마셔야 하고,
프림·우유·설탕이 들어간 제품은 모두 금지됩니다.
검사 전날 아침과 점심, 어떻게 먹을까?
전날 아침·점심까지는 흰죽, 미음, 계란, 식빵, 맑은 국물 정도는 허용됩니다.
우유는 아침까지만 소량 가능하고,
점심 이후에는 장 세정을 위해 금식에 들어가야 합니다.
커피 역시 블랙만 가능하며, 오후 이후에는 섭취하지 않는 게 원칙입니다.
이 시점부터는 물과 장정결제만 허용됩니다.
검사 당일, 반드시 지켜야 할 금식 규칙
검사 당일엔 물 외에는 일체 금지입니다.
커피, 우유는 물론 맑은 음료라도 섭취하면 안 됩니다.
조금이라도 잔여물이 남으면 내시경 시야가 가려져
검사가 정확하게 진행되지 않을 수 있거든요.
금식을 지키지 않으면 검사 일정이 취소될 수도 있으니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실제 식단 예시, 이렇게 구성해보세요
시기 | 가능 음식 | 피해야 할 것 |
---|---|---|
3일 전~2일 전 | 흰밥, 두부, 계란, 흰생선, 식빵, 카스테라, 우유, 블랙커피 | 씨·껍질 있는 채소, 과일, 잡곡밥, 유제품 커피 |
전날 오전 | 흰죽, 미음, 계란, 식빵, 맑은 국물, 소량 우유·블랙커피 | 과일주스, 스무디, 시리얼, 견과류 |
전날 오후~검사 당일 | 물, 장정결제 | 모든 음식, 우유, 커피, 유제품, 고형식 |
최종 정리: 커피·우유 섭취 타이밍
* 검사 3일 전~2일 전: 블랙커피, 우유 모두 소량 OK
* 검사 전날 아침: 소량 섭취 가능, 이후 금식
* 검사 전날 오후~당일: 무조건 금식, 물만 가능
결국 중요한 건 ‘첨가물 없는 순수한 형태’로만 마셔야 하고,
정해진 금식 시간을 반드시 지키는 겁니다.
그래야 내시경 결과도 정확하고, 검사도 안전하게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