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대마도 히타카츠 당일치기 여행, 완벽 동선 꿀팁!




아침에 떠나 저녁에 돌아오는 히타카츠 여행, 어떻게 즐길까?




하루 만에 일본을 다녀올 수 있다면? 대마도 히타카츠 당일치기 여행은 그런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코스입니다. 부산에서 1시간 남짓이면 닿는 거리, 그러나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일본 소도시를 경험할 수 있죠. 자연 풍경부터 쇼핑, 일본 특유의 한적한 분위기까지. 이번 글에서는 시간대별 추천 동선과 이동 팁, 꼭 들러야 할 핵심 명소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부산에서 대마도 히타카츠 당일치기 여행

08:00 부산항 출발, 히타카츠 도착까지 1시간 10분

대마도는 일본 땅이지만 부산에서 가까워요. 오전 8시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출항하는 배를 타면 대략 9시 10분~30분 사이에 히타카츠항에 도착하게 됩니다. 입국 수속까지 생각하면 넉넉히 1시간 10분 정도 잡으시면 되고요. 팬스타크루즈나 비틀호 같은 쾌속선을 이용하면 배 안에서 바다 바람 맞으며 짧은 여행 시작할 수 있답니다.

도착 후엔? 도보, 자전거, 택시 모두 OK!

히타카츠항에 도착하면 본격적인 관광 시작이에요. 항구 주변은 도보로 충분히 다닐 수 있지만, 조금 멀리 가야 한다면 전동자전거나 택시를 활용하는 것도 좋아요. 전동자전거는 약 1,500엔 정도로 빌릴 수 있고, 경치 구경하며 여유롭게 이동하기 좋습니다. 물론 일본 시골 특유의 한산한 분위기 덕분에 길에서 길 잃을 걱정도 없어요.

대마도 배편 예약하는 방법

아래에서 쉽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




미우다 해변에서 힐링 산책 (10:00~11:00)

도착 후 가장 먼저 추천하는 곳은 ‘미우다 해변’이에요. 택시나 자전거로 10분도 안 걸리는 거리인데요, 이곳은 일본 100대 해수욕장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에메랄드빛 바다가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바다 산책하면서 사진도 찍고 잠시 쉬어가기에 딱 좋아요. 오전 햇살이 해변을 비출 때의 풍경은 정말… 사진으로는 다 담기 힘들어요. 꼭 눈으로 직접 봐야 해요.

와타즈미 신사에서 신비한 기운 한 스푼 (11:00~11:40)

해변에서 살짝 이동하면 만날 수 있는 ‘와타즈미 신사’는 바다 위 도리이로 유명한 곳이에요.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붉은 도리이를 배경으로 사진 한 장 남기지 않으면 섭하죠. 저도 이곳에서 찍은 사진이 인생샷이었어요. 약 40분 정도 둘러보면 충분한데, 시간이 모자라면 해변 대신 이곳을 택해도 좋습니다.

점심 겸 쇼핑은 밸류마트 오우라점에서 (12:00~13:30)

슬슬 배가 고파질 시간. 히타카츠항 근처에 있는 ‘밸류마트 오우라점’으로 이동해 보세요. 현지 슈퍼마켓이라 일본 식료품부터 간단한 도시락, 즉석식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요. 그리고 여긴 면세 쇼핑도 가능한 곳이라, 기념품이나 생필품 구입하기에도 좋아요.

시간 활동 추천 장소
12:00~13:30 점심 + 쇼핑 밸류마트 오우라점
13:30~15:30 기념품 쇼핑, 마을 산책 히타카츠 항구 주변

오후엔 힐링 타임, 자유 산책 또는 드럭스토어 쇼핑 (13:30~15:30)

밥 먹고 나면 괜히 졸립죠. 이럴 땐 히타카츠항 주변을 천천히 걸으며 여유를 즐겨보세요. 특히 일본 드럭스토어에서 쇼핑하는 재미는 은근 크답니다. 우리나라보다 저렴한 가격에 일본 화장품이나 약을 득템할 수 있어요. 기념품도 잊지 마세요. 과자, 마스킹테이프, 인센스 등 감성 아이템은 늘 인기랍니다.

16:00 귀국 준비, 히타카츠항으로 복귀

이제 돌아갈 시간이에요. 히타카츠항에서는 출국 수속을 넉넉히 30분 전에 시작하는 게 좋아요. 오후 4시쯤 항구에 도착해서 마지막 기념품도 하나 둘 챙기고, 출국 수속 마친 후 부산으로 돌아가면 당일치기 완성입니다. 하루가 어떻게 이렇게 빨리 가는지… 여운이 남을 거예요.

시간이 부족하다면? 이렇게 동선 조정해보세요

혹시 배 시간이 빠르거나 현지에서 너무 오래 머무를 수 없다면, 미우다 해변은 과감히 생략하고 와타즈미 신사와 쇼핑 중심으로 일정을 구성해도 괜찮아요. 히타카츠는 소도시라 동선이 간단해서 일정 변경이 쉬운 편이에요. 중요한 건 여유 있는 마음과 순간을 즐길 줄 아는 자세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