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에 대마도 히타카츠 핵심 명소 다 둘러보는 법!
부산에서 불과 1시간 10분이면 도착하는 일본의 매력 섬, 대마도. 그중 히타카츠는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알차게 여행할 수 있는 지역이에요. 에메랄드빛 미우다 해변부터 일본 전통의 멋이 살아 있는 신사들, 저렴하게 득템할 수 있는 밸류마트까지!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 히타카츠 당일치기 코스를 소요시간별로 깔끔하게 정리해드릴게요. 사진 잘 나오는 명소와 쇼핑 팁도 함께요!
히타카츠항 도착, 여행 시작은 아침 9시부터!
부산항에서 아침 8시 배를 타면 대략 9시 10분~30분 사이에 히타카츠항에 도착합니다. 입국 수속 후 나와서 바로 관광 시작하면 좋죠. 히타카츠는 소도시라 대부분 도보로도 가능하지만, 택시나 전동자전거를 이용하면 더 빠르고 편해요. 대여비는 자전거 기준 1,500엔 정도, 택시는 1회당 1,000~2,000엔 예상하시면 돼요.
10:00~11:00 미우다 해변, 대마도 최고의 바다
대마도 하면 미우다 해변! 바다 색깔이 진짜 말도 안 되게 투명하고 예뻐요. 하얀 모래사장과 넓게 펼쳐진 수평선은 그냥 보기만 해도 힐링됩니다. 사진 찍기에도 환상적인 장소죠. 도보나 택시로 10분 이내 도착 가능하니 일정 초반에 다녀오시길 추천드려요.
11:10~11:50 와타즈미 신사, 바다 위 도리이의 신비로움
미우다 해변에서 조금만 이동하면 ‘와타즈미 신사’가 나옵니다. 바다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붉은 도리이가 정말 멋진 곳이에요. 간조와 만조 시간에 따라 풍경이 달라지기 때문에, 일정 조정 여유가 있다면 간조 때 가면 더 좋습니다. 사진 찍으면 SNS 감성 뿜뿜이에요.
12:00~12:30 콘비라에비스 신사, 조용한 전통의 공간
관광객이 덜 붐비는 ‘콘비라에비스 신사’는 일본 전통 건축과 정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소규모 신사지만, 그 아담함 덕분에 더 일본스러운 느낌이 들죠. 인생샷은 물론이고 조용히 산책하면서 여유를 즐기기에도 좋아요.
12:30~14:00 밸류마트 오우라점 쇼핑 타임
밸류마트는 히타카츠 여행의 핵심이에요. 항구에서 도보 9분 거리로 접근성도 좋고, 다양한 일본 제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어요. 특히 식료품, 건강식품, 일본 드럭스토어 화장품 등 인기 제품들이 많아요.
쇼핑 추천 항목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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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 마츠모토 키요시 입점 브랜드 다수 |
건강식품 | 비타민, 피로회복제, 눈 영양제 인기 |
식료품 | 신선한 생선회, 과자, 음료 등 |
14:00~15:00 카페 Amase에서 힐링 한잔
쇼핑 후에는 카페에서 잠깐 쉬어가는 게 최고죠. 히타카츠항 근처의 ‘카페 Amase’는 감성적인 분위기와 일본식 디저트가 인상적인 공간이에요. 따뜻한 말차 라떼 한 잔, 혹은 가벼운 케이크와 함께 하루를 마무리하기에 제격이랍니다.
15:00~16:00 자유 산책 및 기념품 쇼핑
카페에서 쉬고 나면 출국 전까지 1시간 정도 여유가 생기는데요, 이때는 항구 주변을 산책하거나 소규모 기념품 가게들을 들러보세요. 일본식 향, 마스킹 테이프, 컵라면 세트 등 귀엽고 실용적인 아이템들이 가득해요. 또 조용한 동네 풍경을 느끼기에도 좋은 시간입니다.
16:00 히타카츠항 복귀, 출국 수속 시작
오후 4시쯤에는 항구로 돌아와 출국 수속을 시작해야 해요. 탑승 대기 시간 포함해서 30분 정도는 여유를 두는 게 좋아요. 다시 부산으로 돌아가는 길, 아쉽지만 히타카츠에서의 하루가 꽤 알찼다는 걸 느끼게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