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중 우버 택시 이용, 어떻게 하면 될까요?
2025년 현재, 일본에서도 우버 택시는
글로벌 Uber 앱 하나로 간편하게 호출할 수 있어요.
도쿄, 오사카, 교토, 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는 물론,
현지 택시회사와 제휴되어 있어 안전성도 뛰어나죠.
하지만 일본 특유의 운영 방식이 있기 때문에
앱 설치부터 탑승 매너까지 미리 알고 가면
현지에서 당황할 일 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앱 설치와 카드 등록, 여기서 다 갈려요
우선 ‘Uber’ 글로벌 앱을 설치하세요.
일본용 따로 없고, 전 세계 공통 앱 하나면 끝!
이메일·휴대폰 인증을 마친 후
해외 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를 꼭 등록해야 합니다.
애플페이나 페이팔은 일부 지역만 지원돼요.
가입 시 여권 영문명을 사용하면
현지 기사님과 소통 시 더 원활할 수 있어요.
우버 호출은 한국이랑 조금 달라요
GPS 허용 후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세요.
영어나 일본어 모두 인식돼요.
차량 종류는 Uber Taxi(일반 택시),
Black(고급차량) 중 선택할 수 있고,
예상 요금과 기사 정보도 미리 확인 가능해요.
‘요청’ 누르면 근처 제휴 택시가 배정되는데,
차량 번호판과 기사 이름은 꼭 확인하세요.
일본은 같은 차종이 많아 혼동하기 쉬워요.
탑승 시 자동문은 기본, 좌석 위치도 달라요
일본 택시는 대부분 자동문입니다.
기사님이 열어주시니까 직접 열거나 닫으려 하지 마세요.
또한 1~3명일 땐 반드시 뒷좌석에 앉는 것이 매너예요.
앞좌석에 앉으면 당황하시는 기사님도 계시더라고요.
하차 후엔 자동 결제가 이루어지고
앱에서 영수증과 리뷰 작성이 가능합니다.
이 부분은 한국 우버와 거의 동일하죠.
할인코드, 잘만 쓰면 2,500엔 아낍니다
앱 내 ‘지갑’ 또는 ‘프로모션’ 메뉴에서
할인코드나 추천코드를 미리 등록해두면
첫 탑승 시 2,500엔까지 할인되는 경우도 있어요.
주소가 복잡한 곳은 주변 랜드마크를 선택하거나
앱 언어를 영어 또는 일본어로 설정하면
기사님과 소통이 한결 쉬워집니다.
물론 인터넷 환경(유심, 와이파이)은 필수예요.
현금 결제는 거의 안 되기 때문에
카드는 반드시 사전에 등록해두세요.
대도시 외곽에서는 호출이 느릴 수 있어요
도쿄 시내라면 3~5분 내 차량이 도착하는 편인데,
외곽이나 관광지에서는 호출까지 15분 이상 걸릴 수도 있어요.
특히 출퇴근 시간, 주말 저녁 등 혼잡 시간대에는
배차 대기 시간이 길어지니 미리미리 부르는 게 좋아요.
또한 일본은 우버가 ‘택시 제휴 모델’이라
가끔 우버 마크가 없는 일반 택시 차량이 올 수도 있어요.
차량 정보 확인은 필수입니다.
에티켓도 일본 스타일로 맞춰야 해요
자동문에 손대지 않기, 조용히 탑승하기,
기본적인 매너만 지켜도 기사님들이 무척 친절하세요.
탑승 전에는 반드시 기사 이름과 차량 번호판을 확인하세요.
비슷한 차량이 많아 헷갈릴 수 있거든요.
그리고 목적지 근처에 도착했을 때는
일부러 한두 블록 앞에서 내려주는 경우도 있어요.
그건 현지 교통 체증이나 일방통행 때문이니
불편해하지 마세요.
우버 하나로 일본 전역이 더 편해졌어요
결국 핵심은 간단해요.
앱 설치, 카드 등록, GPS 설정만 제대로 하면
도쿄든 오사카든 우버 택시 이용이 아주 쉽고 안전해요.
관광지 중심으로는 대부분 호출 가능하고,
일본 특유의 친절한 서비스 덕에
첫 탑승부터 기분 좋은 경험이 될 거예요.
그리고 할인코드, 자동문, 좌석 매너만 기억하세요.
그거면 끝입니다.